[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엄정화-엄태웅 남매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둥지를 틀었다.
4일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엄정화와 엄태웅은 배우로서, 스타로서 폭넓은 재능과 대중성, 그리고 신뢰성까지 확보하고 있는 배우다”며 “키이스트가 지니고 있는 강점과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엄정화, 엄태웅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엄정화는 ‘배반의 장미’, ‘초대’, ‘몰라’, ‘디스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아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고 있으며, 국내 대표적인 여성 엔터테이너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로 꼽히고 있다.
엄태웅은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부활’을 시작으로 ‘마왕’, ‘선덕여왕’, ‘적도의 남자’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엄포스’로 불리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실미도’, ‘님은 먼곳에’, ‘시라노;연애조작단’, ‘건축학 개론’ 을 비롯해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일리 있는 사랑’ 등을 통해 따뜻한 멜로 감성 연기도 탁월하게 선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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