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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 입점 준비 '착착'…기존 업체 철수 완료

최종수정 2015.09.02 13:17 기사입력 2015.09.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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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입점할 현대아이파크몰, 큰 갈등없이 8월말로 업체 철수완료…가설벽 공사 시작

HDC신라면세점 사업예정지 용산 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사업예정지 용산 아이파크몰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시내면세점이 입점할 서울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문화관은 입점업체들이 8월말까지 큰 마찰없이 철수한 덕에 순조롭게 면세점 오픈 수순을 밟게 됐다. 면세점 예정지역에 기업 직영점이나 대형문고 등이 입점돼 있었던데다 아이파크몰 측이 입점매장 50% 가량을 쇼핑몰 내 다른 곳으로 적극 이전시켜주는 등 갈등 봉합에 선제적으로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이파크몰은 호텔신라와의 합작 시내면세점인 HDC신라면세점 12월 개장을 앞두고 8월말 문화관 입점업체들을 모두 철수시켰다.

HDC신라면세점이 입점할 곳은 현대아이파크몰 중에서도 가장 안쪽에 위치한 문화관 3~7층이다. 이곳에 위치했던 점포들은 현재 대부분 철수한 상황으로 6층에 위치한 대교문고 한 곳만 남아있다. 이 매장도 곧 아이파크몰 앞쪽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8월말 일괄 영업종료 방침에도 입점업체들과 큰 마찰이 없었던 것은 애초 이 곳에 영세 자영업자 대신, 기업 대리점을 입점시켰기 때문이다. 아이파크몰은 문화관 위치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탓에 영창피아노 직영점이나 대형문고, 반다이 토이팩토리 등 집객력이 뛰어난 대형 업체들로 자리를 채웠다.

3층 스포츠관과 4층 레저관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스포츠용품점이나 의류매장이 있었지만 이들도 대부분 계약기간이 끝났거나 아이파크몰 측에서 매장 이전을 약속해 큰 마찰이 없었다. 아이파크몰에 따르면 문화관 입점업체 50여곳 중 절반 가량이 다른 구역으로 이전했다.
입점기간 1년 미만인 매장주들은 지나치게 짧았던 영업기간에 일부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매장 MD비용을 일부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달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시내면세점 오픈을 위한 가장 까다로운 준비작업은 모두 마친 셈이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기 3개월 전에 미리 매장 철수를 고지하는 리스크를 무릅썼기 때문에 법적 분쟁요소가 없었다"며 "현재 가설벽 공사를 시작했고 앞으로는 면세구역과 기존 판매공간 분리를 위한 엘리베이터 등 공용부위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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