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1일 8개 산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현황을 점검한 결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등 3개 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연구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5곳도 연내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전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경우 향후 2년간 약 8000여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도 도입여부 등에 따라 경영평가 인센티브(최대 3점)부여, 내년도 임금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고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관에 대해 상생고용금을 1인당 540만원씩 2년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도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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