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축구대표팀 포지션 경쟁자인 이재성(23·전북 현대)에 대해 "한국축구에 큰 역할을 할 선수"라고 칭찬했다.
축구대표팀은 3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와의 경기(9월 3일)에 대비한 첫 훈련을 했다. 대표팀의 오른쪽 날개 이청용은 2008년 대표팀 데뷔 이후 7년 만에 강력한 경쟁자를 만났다. K리그의 떠오르는 스타 이재성이다.
그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조급해 하지 않았다. 대신 "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체력이 넉넉하다"며 긍정적인 해석을 했다. 그러면서 "레바논과의 경기(8일)는 중동 원정이라 쉽지 않다. 라오스와의 홈경기를 통해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원정경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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