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리스크는 예상보다 오래 살게 돼 생기는 위험을 말한다. 경제활동 중 예상했던 은퇴기간과 실제 은퇴기간의 차이로 노후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당하게 될 확률이다. 이 수치가 높아질수록 위험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연금사업자(종신연금 판매사)의 경우 예정생존율보다 실제 경험생존율이 높게 발생함에 따라 예상 지급기간보다 더 오래, 더 많이 연금을 지급하게 되는 위험에 노출된다.
장수리스크는 특징적 장수리스크와 추세적 장수리스크로 구별된다.
이처럼 장수는 개인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적으로도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크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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