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올해의 책 작가 초청 진로특강’, ‘인문학 강좌’등 도민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의 책 청소년분야 선정도서인 ‘뭘 해도 괜찮아’이남석 작가를 초청해 ‘현실적인 꿈을 찾는 도전과 용기’를 주제로 진로특강을 운영한다.
인문학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가고 싶은, 남도의 섬’을 주제로 16일 길 위의 인문학 강연, 19일 완도 보길도 현장탐방을 진행한다. 24일엔 장흥 출신 한승원 작가를 초청해 ‘바닷가에서 시인과 소설가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지혜의 샘 인문학 첫 번째 강좌를 시작한다.
이어 10일 2015 볼로냐국제도서전 수상자인 ‘박연철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12일 ‘망태할아버지 무서워’종이컵 인형극, 21일 도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동아리 운영자 워크숍’등 다양한 강연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온 가족이 참여해 지역 작가와 함께 시를 짓고 시화를 만드는 ‘우리 가족 시화 만들기’체험, 우리 그림책 작가 6선 전시, 전남도립도서관친구들의 좋은 책 할인행사 ‘책 시장’, 도와 시군 올해의 책 전시 등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노래영 도립도서관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63개 도서관에서는 전남독서문화한마당, 독서왕선발대회, 인문학특강 등 총 314건의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 내용은 도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립도서관(061-288-5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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