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를 비롯한 호남권 3개 시도가 정기국회 개회에 맞춰 여·야 예산정책협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내년도 예산 확보 행보를 재촉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광주시, 전라북도와 함께 31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새누리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어, 9월 1일 서울에서 광주시와 공동으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31일 개최될 새누리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김재경 예결위원장, 주영순 의원을 비롯한 예결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일 열리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는 이낙연 도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이 공동으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19명과 여야 비례대표 의원 2명을 초청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한편 전라남도는 내년도 지역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여야 의원들과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예산안 처리가 종료될 때까지 국고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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