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남북적십자 접촉, 與野 한 목소리로 환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는 북한이 다음달 7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우리정부의 남북적십자 실무 접촉을 개최하자는 제안을 수용하자 한 목소리로 환영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30일 "이번 실무자 간의 만남은 핏줄과 생이별하고 오랜 세월동안 고통을 겪어온 남과 북의 모든 이산가족에게 가뭄의 단비만큼 기쁜 소식"이라면서 "북한의 화답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한반도에 오가는 훈풍의 기운을 끌어올려서 이산가족 상봉이 일보 진전된 화해와 평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당국은 이산가족의 추석 상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도 "추석 상봉이 잘 성사돼 이산가족들의 한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기를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며 "특히 이번 접촉을 통해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계획은 물론 정례화 방안을 합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생존 납북자, 국군포로까지 포함한 이산가족 규모가 6만6천여 명에 이르고 이 분들이 조속하게 가족과 상봉하기 위해서는 정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남북당국은 고위 당국자 접촉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여 남북관계가 전면적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런 점에서 당국 간 접촉도 조속한 시일 내에 실무 접촉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