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가을 이사철 대목을 앞둔 9월 첫째 주에는 지난주에 이어 1만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된다. 견본주택도 17곳이나 방문객을 맞는다.
아이에스동서는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의 청약 접수를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한다. 이 단지는 2개 블록에서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분양된다. Ab-20블록의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은 지하 1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578가구, Ac-18블록의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1층 7개 동 전용면적 73~84㎡ 총 439가구 규모다. 김포도시철도 개발사업(2018년 완공예정)이 완료되면 한강신도시를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수변공원이 있다.
같은 날 대림건설은 경북 구미 공단동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구미파크밸리' 청약 접수를 받는다. 구미 장한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527가구 규모다. 이 중 18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누리공원이 아파트와 맞붙어 있고 신평초등학교와 가깝다.
GS건설이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 공급하는 '거제오션파크자이'의 청약 접수는 3일부터 시작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783가구 규모다. 편백숲과 자연공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다도해 조망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가을 분양 시장을 앞두고 견본주택 개관도 많다. 총 17곳에서 내방객들을 맞이한다. 당첨자발표는 21곳, 당첨자 계약은 16곳에서 이뤄진다.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신금호'의 견본주택을 다음 달 4일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21층 17개 동 전용면적 59~124㎡ 총 1330가구 규모다. 이 중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금호초와 금북초, 동산초등학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한이 대구 동구 각산동에 공급하는 '각산동 서한이다음'의 견본주택도 4일 문을 연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372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반야월역이 반경 1㎞ 내에 자리잡고 있다. 롯데쇼핑프라자와 이마트, 혁신도시 내 상업시설 등도 가깝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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