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설악산 케이블카 공사가 승인됐다.
29일 강원도는 환경부 제113회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설악산국립공원 시범사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양양군이 제출한 사업 원안에서 7가지 부분을 보완할 것을 전제로 조건부 가결·승인했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는 양양군 서면 약수터 인근(오색리 466 일대)과 끝청(해발 1480m) 하단을 잇는 3.5㎞ 노선으로 계획됐다. 설악산 주봉인 대청봉과 끝청은 직선 거리로 1.4㎞ 떨어졌다. 시간당 탑승 인원은 825명으로 추산된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공사는 양양군이 직접 발주해 오색~끝청 3.5㎞ 구간에 중간지주 6개, 상·하부 정류장 2곳을 설치한다. 내년 4월에 착공해 시운전 기간 2개월을 거쳐 2018년 1월 준공 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460억 원으로 추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