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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숨고르기 속 혼조세‥다우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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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11.76포인트(0.07%) 내린 1만6643.0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5.62포인트(0.32%) 오른 4828.3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21포인트(0.06%) 오른 1988.87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발 쇼크 이후 이틀 연속 급반등했던 증시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장중 내내 혼조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일주일 사이 사상 최대 변동성을 보일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주간 상승률 1.1%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이날도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
펜 뮤츄얼 어셋 매니지먼트의 마크 헤펜스톨 운영이사는 “(시장의) 모든 사람들이 이번 주에 지쳤다“면서 “(오늘은) 모두들 장에서 일찍 떠나기로 했고 조용한 마감을 맞이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66달러(6.3%) 오른 45.22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이번 주 11.8% 상승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5.24달러(2.49%) 상승한 50.0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9월 금리 인상과 관련,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지금 당장)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2주 넘는 시간이 있고 앞으로 나올 자료를 기다릴 시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7월의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달보다 1.2% 오르는데 그치며, 올해 상반기에 유지했던 1.3%보다도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이 한달 전보다 0.3% 증가했고 지난 6월 PCE 증가율은 0.2%에서 0.3%로 수정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기존 시장전문가들의 예상 PCE 증가율은 약 0.4%였다.

지난 7월의 PCE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상승하며 지난 6월과 같은상승폭을 유지했다. 월간 PCE 물가지수 증가율은 2012년 5월 1%대로 내려선 뒤 작년 11월까지 1%대를 유지했지만, 같은해 12월 0.8%로 떨어진 이후 올해 들어서 0.3%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음식료와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핵심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달에 전년 동월대비 1.2%를 기록하며 지난 6월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에서 중요 물가지표로 간주하는 핵심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올해 상반기에 계속 1.3%를 유지했다가 지난달에 201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개인소득 가운데 임금의 상승률은 지난 7월 0.5%를 기록,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개인소득 증가율은 지난 7월에도 0.4%를 나타내며 4개월 연속 같은 값을 이어갔다.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0.5%로 지난 6월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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