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콘진, 中 상하이를 뒤흔든 한류의 위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7일 오후 4시부터 중국 상하이 인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5 코리아 브랜드&한류상품 박람회(KBEE 2015)’ 개막식에 중국 현지 관람객 4,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홍보대사로 인피니트의 축하공연과 이광수의 팬들과의 인터뷰·팬사인회, 뮤지컬 쇼케이스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현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7일 오후 4시부터 중국 상하이 인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5 코리아 브랜드&한류상품 박람회(KBEE 2015)’ 개막식에 중국 현지 관람객 4,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홍보대사로 인피니트의 축하공연과 이광수의 팬들과의 인터뷰·팬사인회, 뮤지컬 쇼케이스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현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승용]

27일 ‘KBEE 2015’ 개막식에 관람객 4,000여명 참가…“뜨거운 반응”
홍보대사 인피니트, 이광수 공연·팬사인회로 中 소녀팬들 사로잡아
27~30일 운영되는 전시관에서도 국산 캐릭터·게임 등에 관심 높아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과 KOTRA(사장 김재홍)의 공동주관으로 27~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코리아 브랜드&한류상품 박람회(KBEE 2015)’의 개막식에 중국 현지 관람객 4,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며 대륙에서 한류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27일 오후 4시부터 중국 상하이 인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홍보대사 인피니트의 축하공연과 이광수의 팬들과의 인터뷰·팬사인회, 뮤지컬 쇼케이스 등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현지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을 찾은 팬들은 오전부터 행사장 입구에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1부 개막식과 2부 개막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에 이어 다음달 3일 중국 전승기념일의 참석을 앞두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영상축전을 통해 개막식에 참가한 현지 팬들을 만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영상축전에서 “한국의 드라마나 K팝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중국의 IT제품이 한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하며 “양국 국민이 문화교류와 경제협력으로 글로벌 경제와 인류공영에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1부 행사에서는 중국의 복지단체인 복단대학교 아동병원에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는 CSR 전달식도 진행됐다. CSR 전달식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과 홍보대사 인피니트, 이광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교육용 완구 등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2부의 첫 무대는 <그날들>, <파리넬리>, <셜록홈즈> 등 우리나라 인기 뮤지컬들의 출연배우가 직접 공연을 펼치며 실력을 뽐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가 히트곡 <안녕>을 비롯해 중국 노래 <첨밀밀>을 불러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서 인피니트가 무대에 오르자 현지의 한류 팬들은 환호를 하기 시작했다. 인피니트가 <Back>, <러브레터>, <Bad>을 부르고 멋진 안무를 선보이자 팬들은 각자 좋아하는 멤버를 연호하고, ‘사랑해’를 외치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멤버 중 생일을 맞은 이성열 군을 위해 팬들이 직접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이광수는 사회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현지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팬사인회를 갖고 팬들과 직접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27~30일 운영되는 전시관에도 현지 바이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류 팬들이 찾았다. 특히 국내 우수 콘텐츠를 전시한 ‘K- Contents Pavilion'에서는 방송,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관람객들은 우리나라 대표 캐릭터인 <뽀로로>, <안녕 자두야>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된 문구, 완구,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제품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한 태블릿으로 직접 게임을 체험하는 관람객들이 줄을 잇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오늘 행사는 중국에서 한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며 “한류 스타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들이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