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稅 인하에 프로모션까지… 9월 차값 '더 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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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로 국산차에 이어 수입차들까지 가격인하에 줄줄이 나서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세금 인하에 따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자체 프로모션까지 강화해 수요층을 더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내수시장 활성화까지 기대된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로 27일부터 200만원 가량 가격이 낮아진 BMW 760Li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로 27일부터 200만원 가량 가격이 낮아진 BMW 760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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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개소세 인하에 따라 차량 가격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440만원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모델인 'The New Mercedes-Maybach S 600'을 440만원 할인된 2억8960만원에 살수 있다.
'The New E 250 BlueTEC Avantgarde'와 'The New C 220 d Avantgarde'도 각각 80만원씩 차값이 내려갔다. 이들 차종의 가격은 각각 7050만원과 5520만원이다. 벤츠 엔트리카인 C200 역시 4790만원으로 조정됐다.

수입차 판매 1위인 BMW 역시 인하 정책에 가세했다. 27일 회의를 갖고 주요 인기 모델에 대한 가격 인하분을 결정하는 한편 아직 차량을 인도받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도 할인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118d모델 30만원, 320d모델 50만원, 520d모델 60만원, 760Li 모델 190만원이 각각 내려간다. 다른 모델들 역시 가격폭을 논의 중이다.

렉서스도 인하폭을 결정해 공개했다. 렉서스 플래그쉽 LS600h(하이브리드)가 200만원 인하된 1억7810만원으로 인하폭이 가장 크며 NX300h(하이브리드)가 60만원 인하된 5620만원, CT200h(하이브리드)가 30만원 낮아진 3950만원에 다시 나왔다.
여기에 국산차와 수입차 업체들 모두 개소세 인하에 맞춰 9월 특별 프로모션까지 준비하면서 차값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쏘나타와 아반떼, K5 등 주력 차종의 가격이 낮아져 판매가 늘어날 것을 감안해 할인폭 확대, 무이자 혜택 강화, 저금리 혜택 등 추가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휴가철을 맞아 올들어 최대 프로모션을 풀어놨던 수입차 업체들도 9월 전략 수립에 다시 나섰다. 일부 업체들의 경우 신차 출시 효과까지 발생, 가격인하 프로모션은 물론 고객 이벤트까지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시장의 경우 가격에 민감한 만큼 국산차와 수입차 업체들 모두 개소세 인하에 맞는 판매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며 "9월 차값의 경우 역대 가장 높은 할인폭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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