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정책위의장단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황 총리는 "조만간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만큼 당정이 하나가 돼서 개혁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 좋겠다"고 언급했으며 당에서는 "정부에서 먼저 정책 발표를 하지 말고 당과 협의해달라"고 말했다.
또 "당에서 정책위가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정책위 중심으로 당정이 협력해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임금피크제가 노동개혁의 전부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데 노동개혁에 대해 제대로 홍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리실에서는 황 총리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오균 국무1차장, 조경규 국무2차장, 심오택 총리 비서실장 등이, 새누리당에서는 김 의장을 비롯해 정책위의장단 9명, 10명의 정조위원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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