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달 14일부터 사흘간 도청 문예회관 등지에서 ‘2015년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지방정부의 길’을 주제로 열릴 이 포럼은 3농혁신을 화두로 동아시아의 각 지방정부가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 21세기 농업과 농촌의 미래 및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농업·농촌·농민 정책발전 방향 ▲지방정부의 역할 ▲지방 농정을 매개로 하는 한·중·일 3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관계구축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일정 마지막 날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홍성 문당마을과 예산 대흥 슬로시티, 예산 사과와인 농원, 아산 외암민속마을,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정책현장을 견학하는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포럼은 한·중·일 동아시아 지방정부의 3농 정책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협력과 연대, 공동번영의 토대를 구축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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