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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 의혹 A씨에 보낸 문자 공개돼…내용 어떤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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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사진=TV조선 '강적들' 캡처

강용석. 사진=TV조선 '강적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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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이 재점화되고 있다.

디스패치는 18일 강용석과 상대 여성으로 지목된 A의 대화 내용 일부와 논란이 됐던 홍콩 여행 당시 호텔 수영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지난 1월 A씨의 남편 B씨는 자신의 아내가 강용석과 불륜했다고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강용석은 "말도 안된다"며 일축했다.

그러나 디스패치가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문자내용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문자에는 A씨가 "사랑해"라는 이모티콘을 보내자, 강용석은 "더 야한 거"라고 답했다. 다른 문자에는 강용석이 "시내에서 저녁 먹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A씨는 "대기조는 부르면 뛰어가야죠"라고 했다.
이어진 문자에는 강용석이 "그런데 매일 봐도 되나?"라고 묻자 A씨는 "문제긴 하지만 정 들어서"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강용석은 "누구한테 말 안하고 카카오톡 잘 지우면 별 문제 없긴 하다"며 "다른 사람 같이 있을 때 데면데면하게 하고"라며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했다.

또한 강용석은 불륜스캔들과 함께 불거진 A씨와의 홍콩 여행 논란에 관련해서는 자신의 여권을 들추며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지난해 홍콩 C호텔에서 찍힌 사진들을 공개했다. 몇몇 사진들은 사진 속 남성이 강용석이라는 증거가 될 수 없어 보였지만 두 장의 사진은 얼핏 보기에도 강용석과 비슷했다. 이 매체는 "사진 감정 전문가에게 이 사진을 의뢰한 결과 합성일 확률은 거의 없으며 반대로 강용석일 확률은 90% 이상으로 봤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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