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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복선전철 민자 추진…2023년 개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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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복선전철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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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여의도 30분대…2단계 여의도~서울역 추진
총사업비 4.7조 BTO-rs방식 추진
시흥시청∼광명역구간(9.7km)내엔 매화역 추가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경기도 안성에서 시흥, KTX 광명역, 여의도, 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돼 2023년 개통된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내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안산과 시흥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키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연내에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시설사업기본계획)를 작성해 내년 초 고시하고, 민간사업자 선정 등 절차를 거쳐 2017년 착공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2010년 재정사업으로 기본계획이 고시됐지만 국가 재정 부담을 감안해 민자추진 검토가 필요하다는 국회 부대의견에 따라 사업추진방식 검토를 거쳐 이번에 사업방식이 변경된 것이다.
그 동안 기존 BTO(수익형민자사업) 방식을 적용할 경우 낮은 수익성으로 민자추진 검토가 어려워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새로운 민자방식인 BTO-rs(위험분담형)로 검토한 결과, 민자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BTO-rs(risk sharing)는 정부와 사업시행자가 해당 사업에 내재돼 있는 투자위험을 서로 분담하는 방법으로 초과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도 이를 나눈다.

신안산선은 안산(송산 국제테마파크)ㆍ시흥~서울역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하는데 우선 1단계로 안산ㆍ시흥~여의도 구간을 건설한다.

국토부는 2단계인 여의도~서울역 구간은 타당성 재조사 중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여부 등 주변여건 변화를 고려해 2018년께 타당성 분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단계구간은 연장 43.6km, 정거장 16개소로 사업비 3조9000억원이 투입돼 도심지 통과노선은 모두 지하에 건설된다. 2단계는 여의도에서 서울역 5.8㎞ 구간으로 8216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된다.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기존 전철을 이용하면 1시간30분 이상 걸렸지만,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시흥시청∼광명역구간(9.7km)내 시흥시 매화동, 은행동 등의 주변 개발계획과 개발 여건 등을 고려해 매화역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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