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09달러(2.5%) 오른 44.96달러에 마감했다.
미 인디애나주의 한 정유공장이 생산차질을 빚어 가동이 중단됐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유가 상승을 자극했다.
여기에 달러화 약세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달러화는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블룸버그 TV에 출연, “고용은 상당히 빨리 증가해왔으나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은 상태”라며 9월 금리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밝히자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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