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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메르스 타격 '전통시장'에 11억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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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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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ㆍ군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발병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11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우선 도지사 표창이나 각종 평가 등의 시상금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 750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했다. 도는 하반기에도 3억원 가량의 온누리 상품권을 추가 구매한다.
아울러 도청직원들에게 상반기 연가보상비를 조기 지급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유도했다. 이 결과 8400만원어치의 상품권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도내 31개 시ㆍ군에서도 6억29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도내 공공기관들도 7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구입했다.

강승호 도 공정경제과장은 "메르스 종식 이후에도 경기침체로 많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와 시군, 관계기관이 앞장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공공기관이 앞장서도록 ▲1부서-1시장 지정 ▲시장가는 날 운영 ▲SNS 이벤트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지난 7월28일에는 경제단체 및 소비자단체와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 등 소비 촉진 노력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편,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발행되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용 상품권이다.

현재 온누리상품권은 당초 5%였던 할인율을 9월25일까지 10%로 확대해 판매되고 있다. 판매처는 농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수협은행, 신협, 우리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등 12개 금융기관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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