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野, 이희호 여사 방북 "남북 관계 개선 기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여야는 5일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북한 방문이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이 여사의 방북을 언급, "94세라는 노구를 이끌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는 이 여사에게 존경을 표한다"면서 "남북 대화 재개나 북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구체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서 "남북관계가 최악인 상황에서 어렵게 성사된 방북"이라며 "이 여사의 방북이 특별한 성과가 없더라도 그 자체로 꽉 막힌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당국이 이번 방북을 대화복원의 계기로 삼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햇볕정책 전도사로 꽉 막힌 남북관계를 뚫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징을 안고 떠난다. 남북 합의는 정권이 편의에 따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양쪽이 남북통일, 국가이익을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이라며 6·15, 10·4 합의에 대한 남북 양측의 준수를 촉구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