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널리스 분석, "화웨이·샤오미 2분기 출하량 점유율 31.6%"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3분의 1을 현지 제조사 화웨이·샤오미가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널리스는 화웨이의 성장세가 가파른 데다, 1위 샤오미와의 격차도 0.2%포인트 밖에 나지 않아 두 제조사의 '안방 대결'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봤다. 3위는 애플, 4위는 삼성전자, 5위는 현지업체 비보가 차지했다.
캐널리스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분기가 거듭될수록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주요 폰 제조사들의 경쟁 역시 종전대비 치열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왕징웬 캐널리스 애널리스트는 "샤오미는 3분기에도 중국 내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