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복면가왕'의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가 프로그램과 김연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퉁키를 이긴 고추아가씨가 9대 가왕에 올랐지만 시청률은 크게 요동쳤다.
그러나 김연우의 퇴장과 함께 '복면가왕'의 시청률은 적지 않은 하락세를 보이며 2일 방송은 새 가왕의 탄생에도 13.7%까지 내려갔다.
이에 대해 민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우가 초반 '복면가왕'이 자리잡는데 큰 공헌을 했지만 그 효과를 또 누리기 위해 이승철이나 김범수같은 괴물 가수를 투입할 생각이 없다"며 " 프로그램의 의도는 노래를 감상하는 '콘서트'적인 요소보다 숨겨진 가수를 찾아내고 복면 속 주인공을 추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가면을 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4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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