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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왕 퉁키' 이정, "방송인 이정아닌 가수로 기억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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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이정.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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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복면가왕 '노래왕 퉁키'가 '고추아가씨'에서 패하며 정체를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9대 가왕전에서 '노래왕 퉁키'는 '고추아가씨'에게 1표차로 패한 뒤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가수 이정이었다.
이날 이정은 "4주동안 행복했다"며 "클레오파트라를 이길 줄 상상도 못했는데 퉁키로 노래하는 동안 많이 배웠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정하면 방송인 이정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다"며 "노래를 좀 복면 안에서 들려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출연계기를 털어놨다.

또 이정은 "계속 가수를 해야 되나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다"며 속내를 털어놓고 "복면가왕을 통해 마음 먹느냐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게 돼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새로운 가왕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의 무대가 펼쳐질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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