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배우 송일국이 프러포즈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남산 타워 레스토랑을 찾는 아들 삼둥이와 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송일국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프러포즈 하려고 예약도 굉장히 어렵게 잡아 놨다.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다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굉장히 인기 있는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며 "시청률 50% 넘는 드라마를 하고 있을 때 그 날짜가 다가오는데 안 되겠더라. 그래서 하루 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차 안에서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이 "아내도 가끔 얘기하냐?"고 묻자 "가끔? 자주 얘기한다"고 답하며 씁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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