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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서울 여성안심택배' 20개소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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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20개소 선정…수유역 1번 출구·동작 모자안심주택 등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8월부터 여성범죄예방을 위해 거주지 인근의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는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시내 20개소에 추가·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3년 시내 50개소에서 여성안심택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안심택배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에는 2배인 100곳까지 확대됐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 숫자만 28만명에 달한다.
시는 이번 장소선정을 위해 서울의 사회·경제적 현상을 지도 위에 시각적으로 표현한 '서울지도(http://gis.seoul.go.kr)'를 이용했다. 서울지도에서 집계된 여성 1인가구 밀집도, 택배 주문 다수지역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다.

아울러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요청 민원이 많은 지역, 택배 주문량이 많은 지역도 설치대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시는 수유역 1번출구, 동작구 모자안심주택, 답십리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 등 20곳을 추가선정했다.
여성안심택배는 총 5곳을 제외하고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나, 물품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에 1000원씩 과금된다.

박종수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여성안심택배 이용사항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한 후 매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여성 안전을 우선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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