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릉 경포해수욕장 38만여명, 속초해수욕장 30만여명, 망상해수욕장은 25만여명이 찾았다. 백사장을 가득 메운 피서객들은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물놀이를 하거나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날렸다.
도내 유명산 등 주요 행락지도 이날 더위를 피하려는 행락객으로 북적거렸다.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은 각각 1만8000여명, 1만6천명이 찾아 여름산의 정취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횡계IC∼대관령터널 5㎞, 인천방면 공평터널∼둔내터널 6㎞, 진부∼진부3터널 8㎞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또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남춘천∼가평휴게소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운행을 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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