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이 경영권 탈취했다고 생각한다"
신 회장이 롯데에 공적이 많은 중역들을 전부 그만두게 하고 이야기가 없는 것을 허위적으로 만들어낸 것 때문이라는 것이다.
신 사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일련의 사태를 만들었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근거없는 이야기다"며 일축했다.
이어 "쿠데타라고들 하는데 반대다"라며 "이상한 얘기다"라고 덧붙였다.
신 사장은 이어 "신 총괄회장의 뜻으로는 신 전 부회장이 경영권을 갖는 게 맞다"며 "옛날부터 후계자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총괄회장과 큰딸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제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가족회의 없이 15명 정도가 조용히 제사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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