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주부 모니터링단 '푸른손 맘' 활동 개시
구는 주부모니터링단을 구성, 수도권 및 강남 매립지의 반입료 인상에 따른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과 매립지 부족 등으로 인한 쓰레기 처리 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이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감량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이 쓰레기 감량 운동의 구심점이 돼 SNS를 통해 주부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지역 쓰레기 감량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우수 사례 전파, 전문가 자문,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 민?관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쓰레기 20% 감량에 도전한다.
이날 위촉식 행사는 쓰레기 직매립제로 영상을 시작으로 모니터링단 활동방향과 SNS 활용방법 교육,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사회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어 풍성하게 꾸며졌다.
또 '깨끗한 서초 만들기 TF팀'을 구성, 쓰레기 감량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서초구 박용걸 청소행정과장은 “자치구마다 쓰레기 처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쓰레기 처리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푸른 손 맘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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