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종걸 "김무성, 마이너스 외교…보수 결집으로 총선 준비하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롯데,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재벌의 민낯"
이종걸 "김무성, 마이너스 외교…보수 결집으로 총선 준비하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31일 정당 외교를 위해 미국을 찾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큰절 퍼포먼스와 논란이 된 발언들을 거론하며 "마이너스 외교"라고 평가 절하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서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내내 중국 관계에 공들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가 "중국보다는 미국"이라고 발언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다른 나라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건 외교가 아니다"면서 "질이 낮고 외교 정책 소양과는 큰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시도 때도 없는 큰절 퍼포먼스는 최소한의 품격도 외교적 소양도 없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보수 결집으로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온다"면서 "진보·좌파 때문에 대한민국 미래 걱정이라며 때 아닌 나라 걱정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질 낮은 집권여당에 진정한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재계 5위인 롯데에서 경영권을 두고 형제간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재벌의 민낯"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거의 모든 재벌에서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골육상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재벌 세상에선 신호등이 질서 잡아주는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