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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기대 효과?...'윈도 태블릿' 판매, 1년새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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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기반 태블릿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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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OS) 기반 태블릿PC 출하량이 지난 해보다 2배 증가했다. MS가 지난 29일 발표한 윈도10에 대한 기대 효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은 508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40만대에 비해 3% 가량 떨어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윈도 태블릿PC의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4%포인트 증가하면서 9%로 올라섰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SA는 "윈도10 출시를 앞두고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윈도 태블릿의 점유율이 사상 최대인 9%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MS는 지난 7월29일 전세계적으로 윈도10을 출시했다. 윈도10은 PC. 태블릿PC, 스마트폰을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운영체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4월 MS가 9인치 이하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 대해 윈도 OS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것도 윈도 태블릿PC의 점유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윈도OS가 무료로 풀리면서 10만~20원대의 저가 윈도 태블릿PC가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2분기 전세계 태블릿PC 출하량(출처:SA)

▲2015년 2분기 전세계 태블릿PC 출하량(출처: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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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의 점유율은 70%를 유지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의 점유율은 21%를 차지하며 2014년 2분기대비 4%포인트 낮아졌다. 애플의 아이패드 출하량은 109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 1330만대보다 18% 감소했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에 12.9인치의 대화면 아이패드프로와 아이패드미니4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향후 점유율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태블릿 출하량은 작년과 동일한 800만대를 유지했다.

화웨이, LG, TCL-알카텔 등은 3G와 LTE 기능을 갖춘 태블릿을 내놓으면서 애플과 삼성의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 화웨이의 점유율은 1.6%에서 3.9%로, LG전자의 점유율은 0.2%에서 2.9%로 상승했다. 화이트박스의 점유율은 작년 같은 기간 33.0%에서 30.6%로 낮아졌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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