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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 해수부 장관 "메르스 끝났다…크루즈 관광 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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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관광객 유치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여파로 급감한 중국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하이를 찾아 직접 홍보에 나선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3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크루즈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크루즈 여행사, 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메르스 상황 종식을 알리고, 입항 취소 철회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홍보한다.

메르스 여파로 올해 말까지 한국 기항지 입항계획을 취소한 크루즈는 총 128항차로, 관광객 규모는 28만여명에 달한다. 29일 기준으로 최근 2개월간 집계된 취소건만 해도 69항차, 15만여명이다.

유 장관은 중국 국영여행사인 국여집단상해유한공사 부총경리를 비롯해 씨트립, 상해춘추국여, 상해중청망 등 8개 여행사 관계자와 로얄캐리비언크루즈, 스카이씨크루즈, 코스타크루즈 관계자와도 간담회를 갖고 한국이 메르스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알린다.
이 자리에서 지자체와 항만공사를 통한 그랜드 세일 방안, 크루즈 관광객 지역 특산품 제공, 환영공연,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설명해 크루즈관광객 재 입항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중국 선사와 여행사들이 다시 한 번 한국 방문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이자, 그간 주춤했던 크루즈 관광객을 확대하고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수부는 올해 120만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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