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전용해변 '양양 서피비치' 가보니
역사적인 해양레저공간이 탄생했다. 라온서피리조트(www.surfyy.com)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북쪽에 서핑 전용해변과 부대시설을 갖춘 '서피비치'를 개장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선보이는 서핑을 위한 전용해변이다.
길이도 장난이 아니다. 서퍼 전용비치의 가로는 무려 1㎞다. 서피비치는 서핑과 캠핑, 공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레저타운으로 운영된다.
해변가를 따라 정갈하게 놓인 8동의 캐러밴. 이곳을 지나면 게스트 캠핑장과 자가텐트 캠핑장이 나온다. 또 서핑숍, 샤워실, 식수대, 방송실, 의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초보 서퍼들을 위한 준비도 완벽하다. 서핑숍과 함께 다양한 서퍼스쿨 강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스키장처럼 서핑 장비와 캠핑 장비를 빌려 바로 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서핑보드 대여는 반나절권이 2만5000원, 종일권이 3만5000원이다. 해변 입구에 푸드코너도 있으니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박 대표는 "서핑 전용비치는 여름 한 철만 운영되는 곳이 아니다. 사계절 언제라도 서퍼들이 찾아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양(강원도)=글ㆍ사진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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