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과 마찬가지로 신 총괄회장과 그의 두 번째 부인 다케모리 하츠코(竹森初子) 여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1954년생으로 일본에서 출생해 아오야마가쿠인(靑山學院) 이공학부를 졸업했고 미국 컬럼비아대 MBA 학위도 받았다.
1988년 롯데상사의 이사가 됐고 1991년 롯데 전무이사에 올라 2009년부터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맡았다. '신동빈-한국, 신동주-일본'이라는 경영원칙은 2011년까지는 깨지지 않고 지켜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일본 롯데그룹 계열사 3곳 임원직에 이어 올 초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직함마저 내려놓으면서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 모두 후계구도가 신동빈 회장으로 굳어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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