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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 상생 지혜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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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빛가람혁신도시 제1회 공공기관장협의회의가 28일 오후 한전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장만채 전남교육청 교육감, 강인규 나주시장, 박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최외근 한전KPS㈜ 사장, 임수경 한전KDN㈜ 시장, 유상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2015년 빛가람혁신도시 제1회 공공기관장협의회의가 28일 오후 한전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감, 장만채 전남교육청 교육감, 강인규 나주시장, 박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최외근 한전KPS㈜ 사장, 임수경 한전KDN㈜ 시장, 유상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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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지역발전분과위 구성안 처리·에너지밸리 활성화 방안 등 협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가 28일 오후 한국전력공사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해 지역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과 광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광주·전남도교육청 등 21개 기관이 혁신도시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해 20명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현황과 당면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혁신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협의회 안건으로 ▲공공기관장 협의회 지역발전 분과위원회 구성(안) ▲빛가람혁신도시 한마음 어울림축제 공동 개최(안)을 상정해 처리했다.

지역발전분과 위원회는 공공기관장 협의회 산하에 에너지·농생명·정보통신·문화예술분야 등 기능별 4개 분과위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전기관과 대학, 연구원, 시·도 출연기관, 경제단체, 지자체 등이 주축이 돼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한마음 어울림 축제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 지역 주민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혁신도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광주 연구개발특구’에 에너지밸리 조성지역을 편입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특구 편입 예정 지역은 혁신도시, 인근 산단, 광주 일부 지역을 포함한 에너지밸리 지역이다. 연구개발특구 확대(편입) 신청서를 오는 10월까지 미래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한전과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에너지밸리 조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다양한 형태의 창업(start-up)이나, 연구소기업 등이 둥지를 틀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빛가람혁신도시를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연구 개발, 기술 이전 사업화, 연구소기업 육성 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이날 협의회에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추진한 취지를 살려 지금까지 시도와 이전기관 간의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2020년까지 광주·전남으로 500개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 등이 둥지를 틀 수 있는 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광주연구개발특구’에 빛가람혁신도시를 확대 편입해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광주시가 확대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조성한 초광역 혁신도시다. 이전 대상 16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비롯해 1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7천 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혁신도시의 인구는 7월 말 현재 8천 799명으로 2014년 말(3천 895명)보다 2배 넘게 늘었고, 이전기관 연관기업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도 80개에 달하는 등 광주·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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