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아 감염자수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퇴원자수와 사망자수도 각각 138명과 36명(19.3%) 그대로다.
마지막 격리대상이 전날 자정부터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국내 메르스 유행을 촉발한 최초 확진자로 인한 격리대상은 더이상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메르스 격리대상은 1만6693명에 달한다.
한편,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대응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의 불안감도 없이 경제활동, 문화·여가 활동, 학교생활 등 모든 일상생활을 정상화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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