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서구 방화2동 복지관에 '해뜰작은도서관' 개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공모· 선정돼 '해뜰작은도서관' 개관...아늑한 공간에 서가, 열람실, 프로그램실, 유아실 등 골고루 갖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9일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에 '해뜰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지역주민의 독서문화생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MBC가 주최, ‘사단법인 작은도서관 마드는 사람들’이 주관, KB국민은행 후원으로 진행한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조성, 주민들에게 독서공간과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강서구 방화2복지관을 비롯 모두 5개의 작은도서관이 건립된다.
해뜰작은도서관은 복지관 3층 161㎡(약 48평)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 공간은 저소득층 아동이 가난의 대물림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위스타트 사업본부로 사용되던 공간으로 지난해 말 사업이 종료되면서 타용도로 활용이 가능해졌다.

구는 먼저 넓은 열람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실내 가벽을 전면 제거하고 도서관 전체 공간을 재구성했다.

작은 공간이지만 넓게 사용할 수 있게 서가와 열람실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강의 및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설치, 특히 유아실을 별도로 마련해 어릴 때부터 친구처럼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이 만들어지도록 했다.
도서관은 신규구입 및 기증도서를 포함 5000여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강서구 상호대차서비스(타관대출, 책두레)를 실시해 작지만 큰 도서관의 역할을 제대로 살릴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 오후 6시. 10명의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지역의 특색에 맞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된다.

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구립도서관(길꽃어린이도서관, 방화3동)은 해뜰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하는 등 개관 초기부터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구는 기존의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 및 노후문고시설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비용절감은 물론 주민복지만족도 향상에 기여한다고 보고 지속적인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연말까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 한 개의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마련하는 사업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복지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로부터 도서관 마련을 위한 장소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이 순항할 수 있게 됐다 ”며 “책읽기로 희망찾는 작은도서관 마련에 앞으로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교육지원과(☎2600-698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