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
191㎝ 단신 에밋은 KCC품에
라틀리프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울산 모비스에서 뛰며 3년 연속 우승에 기여한 골밑선수로서 대상 선수 114명 가운데 1라운드 1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최하위팀 삼성은 새 시즌을 앞두고 연봉 1위이자 국가대표 문태영을 영입한데 이어 라틀리프까지 얻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주 KCC는 1라운드에서 단신 선수 안드레 에밋(191㎝)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에서 단신 선수를 선택한 팀은 KCC가 유일하다. 에밋은 2011-2012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뉴저지 네츠에서 뛰었으며 매우 공격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KCC는 2라운드에서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 뛴 리카르도 포웰(196.2㎝)을 지명했다. 9순위 동부는 로드 벤슨을, 10순위 모비스는 리오 라이온스를 각각 뽑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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