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분 교수' 장모(52)씨가 황당한 해명을 내놓았다.
16일 '인분 교수'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성남 중원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인분 교수' 장씨는"'제자의 발전을 위해 그랬다"고 해명했다.
피해자 A씨는 폭행, 인분 먹기 등의 고문뿐만 아니라 한 팔로 한 시간 동안 엎드려뻗쳐 있기, 앉았다 일어났다 1000번씩 하기 등의 행위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또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A씨에 대한 '쓰싸'(슬리퍼 따귀)를 공범인 제자들에게 지시하고 폭행 장면을 아프리카TV 비공개방에서 서로 공유했다.
경찰은 장씨를 비롯한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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