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청계산 서울대공원 숲에서 시민들을 위한 무료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일 서울대공원은 30년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청계산 서울대공원 숲을 일부 공개해 시민들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중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령대별 1회 체험 프로그램, 주말에는 갱년기 여성과 스마트폰 과사용 어린이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및 가족을 위한 장기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산림청 공인 산림치유지도사가 인솔하며 숲 보존·치유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원제한(50명~60명)이 있는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30년 동안 잘 보존된 숲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치유숲을 조성했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많은 도시민들이 서울대공원 치유숲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위로와 위안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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