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남구, 구룡마을 등 취약가구 전기·가스 안전점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지역 내 취약 지역인 구룡·달터·재건·수정마을 1500가구를 대상으로 불량 노후 전기·가스시설로 인한 화재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을 했다.

지난해 11월 구룡마을 원인미상 화재 발생 시 전문가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량한 전기와 가스시설로 인해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올 상반기 긴급 추가 경정예산 8800만원을 확보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남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재난취약가구 전기·가스 안전점검과 불량설비 정비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점검을 했다.
우선 주민들에게 사전에 점검에 대한 홍보를 하고 평일 주간에는 거주하는 주민이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주말 또는 저녁시간에 점검활동을 펼쳐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구룡마을 가스 점검

구룡마을 가스 점검

AD
원본보기 아이콘

점검 내용을 보면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배선 규격전선 사용 여부 등 일반인이 감지하기 어려운 화재에 취약한 부분을 전문가를 통해 점검해 문제의 소지가 있는 누전차단기, 불량 콘센트 등은 현장에서 교체하거나 보수해 전기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특히 활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중증대사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음식 조리로 인한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가스(LPG)누설 안전점검 실시는 물론 과열방지 예방을 위한 타이머콕을 설치해 주민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구는 부서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부터 우기에 대비해 교량, 육교, 도로시설물을 비롯한 특정관리 대상시설물 146개와 공사장, 옹벽, 절개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총 1만 2740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펼치고 있다.
점검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유지관리 등 총 6개 분야로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한 조치와 체계적 관리를 할 계획이고 지역 내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3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또 오는 10월까지 무상점검으로 절감된 예산 3000만원을 투입해 화재에 취약한 구룡마을 550가구에 대한 가스안전 점검을 추가로 실시해 노후시설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