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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그리스사태 점검, 필요하면 안정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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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은행이 전날 실시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오늘 오전 8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6일 한은은 "그리스 사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그리스 사태 전개 추이, 금융·외환시장 상황 등을 보다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정부와 협조하여 안정화 조치 등을 적극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는 장병화 한은 부총재가 반장으로 국제 담당 부총재보,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공보관,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외자기획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오전 8시 회의는 장 부총재가 정부와의 거시경제금융회의 참석으로 부재 중임에 따라 국제 담당 부총재보가 주재했고 11시 회의는 장 부총재가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리스 국민투표에서의 협상안 반대 결정에 따른 향후 그리스 사태의 예상 전개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국제금융시장 및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6일 집계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개표율 70% 기준으로 채권단이 제안한 구제금융안을 반대하는 유권자가 61.5%로 찬성(38.5%)을 크게 앞질렀다. 채권단의 긴축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셈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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