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표결은 참여하지 않을 것"
유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개포동 자택 앞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총에서 거취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 "안 한다"고 말했다.
이는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이 유 원내대표 거취 논란의 '촉발제'가 된 국회법 개정안 논란이 이날 본회의 표결 불참으로 일단락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사퇴할 것을 촉구한 데 대해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국회법 개정안 재의와 관련해 유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의총에서 지난 25일 의총의 결론이 변경하지 않는 한 그날 결론난 대로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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