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겨울철 노는 땅을 활용한 동계 작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초 논 5858㏊에 보리·밀·조사료의 봄파종을 추진했다.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업해 봄 파종 장려정책을 펼치고, 농협 계약재배 확대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재배면적이 늘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맥류 재배면적 증가는 농가 소득과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2015/2016년) 논에서 벼를 수확하고서 겨울에 곡물농사를 시작하는 답리작(畓裏作) 파종 목표를 28만7000㏊로 잡았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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