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라이브러리(사람책)'사업은 '사람책' 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듯 책의 역할을 하는 '사람책'을 빌려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 정보를 듣는 새로운 지식공유의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동부교육지원청이 서울시립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사람책'은 상시열람, 단체열람, 이동열람(찾아가는 서비스), 진로탐색맞춤열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열람 가능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음성책'을 구독할 수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기존의 사람책 도서관 형태에 지역의 대학, 학교, 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직업군을 발굴해 서울휴먼라이브러리(사람책)를 추진함으로써 '배워서 남 준다'를 실천하는 마을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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