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중 0.8% 418대만 꽃담황토색 해치택시....해치택시 폐지 포함한 개선 대책 마련돼야 할 것 주장
신 의원은 “더 이상 서울시의 확대 의지가 없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꽃담황토색 해치택시 정책 폐지를 포함한 개선 대책이 마련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꽃담황토색 해치택시의 경우 중고차 매매시 40만~50만원 정도의 별도 도색비용이 소요되고, 꽃담황토색 택시 생산은 현대기아자동차에서만 할 뿐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에서는 생산하지 않아 택시 사업자의 차량 선택에 제약이 있어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특히 법인택시의 경우 택시 대·폐차 시 새로운 차량으로 등록할 때 꽃담황토색 해치택시로 등록하는 것이 강제사항으로 돼 있는 반면 개인택시는 자율사항이라 서울시 전체 택시가 꽃담황토색 해치택시로 전환되는 것은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간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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