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양궁의 간판 기보배(광주시청)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리커브종목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기보배(광주시청)는 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70m 라운드 예선전에서 720점 만점에 686점을 쏴 전체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점수는 박성현이 2004년 세운 기존 세계기록(682점)보다 4점이 높다.
남녀 개인전 본선 진출자는 총 104명. 이날 상위 여덟 명은 32강에 직행하고 나머지는 96강 토너먼트를 한다. 대표팀은 예선 성적을 합산해 결정하는 남녀 리커브 단체전과 혼성전 예선도 통과, 16강에 진출했다. 본선 토너먼트는 6일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