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공영방송 ERT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IMF가 어제 발표한 그리스 경제와 관련한 보고서에 따르면 부채가 지속 가능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30% 헤어컷과 20년 유예"라고 말했다.
IMF는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부채 지속가능성 분석 예비안'이란 보고서에서 그리스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헤어컷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IMF는 또 부채의 만기를 20년에서 40년으로 늘리는 조치를 유럽연합(EU) 채권단에 주문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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