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관세청장 김포세관 방문…광주U대회 점검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원현장을 점검 중인 김낙회 관세청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김낙회 관세청장은 3일 김포세관을 방문해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 예정인 특송물류센터와 관련, 김포세관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정부 3.0시대에 부응하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제도개선으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관세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마약류 등 불법위해물품의 반입차단을 통해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해외직구 등을 악용한 조세탈루행위를 엄정 단속해 지하경제 양성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청장은 김포공항 입출국장 및 화물청사 순시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둘러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총리실 복무관리평가 1위, 권익위 청렴도 평가 '우수' 등 최고 실적을 거양하고 있는 관세청의 청렴성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공직기강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에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