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천억 달러와 맞먹는 가치를 지닌 '팔미라 사자상'을 파괴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잔혹성이 부각되고 있다.
2일(현지시각) AF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마문 압델카림 시리아 문화재청장의 말을 인용해 IS가 지난달 27일 팔미라 박물관 앞에 서 있던 '알랏의 사자상'을 부쉈다고 전했다.
IS는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렸던 아시안컵 조별리그 이라크와 요르단의 경기를 시청하던 청소년들 13명을 공개 사살했다.
또한 지난 4월 IS는 에티오피아 기독교인 살해 비디오를 게재했다. 이들은 조직원들이 기독교인 포로를 처형하는 과정을 의도적으로 자세하게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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