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온라인송금 서비스업체 트랜스퍼와이즈가 최근 미국 거주자 및 이민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가 이민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CNBC는 이번 조사가 미국 시민권 포기자들이 늘고 있는 것과 같은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재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시민권 포기자는 3415명으로 1년 전보다 13.9%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1분기에만 1336명이 미국 시민권을 버렸다.
트팬스퍼와이즈의 이번 설문조사에서 계속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들 역시 경제적 혜택을 이유로 꼽지 않았다. 대다수는 '미국에 집과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나머지는 '미국이 민주적 사회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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